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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정권교체가 끝이 아니다. '촛불정부' 실패 반복 안돼"

simin-action 2025. 4. 30. 11:52

[굿모닝충청] "정권교체가 끝이 아니다. '촛불정부' 실패 반복 안돼"

사회대개혁 시민정치행동 1만인 선언 
내란 종식 넘어 민주헌정세력 결집해야
민주·진보·시민 연합정치로 '사회대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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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가 끝이 아니다, '촛불정부' 실패 반복 안돼 

[굿모닝충청 설인호 기자] 6.3 대통령 선거를 36일 남긴 가운데, '압도적 정권교체'를 바라는 시민사회의 요구가 어느 때보다 강렬하게 분출하고 있다. 하지만 내란 옹호 여론을 업은 대선 후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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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설인호 기자] 6.3 대통령 선거를 36일 남긴 가운데, '압도적 정권교체'를 바라는 시민사회의 요구가 어느 때보다 강렬하게 분출하고 있다. 

하지만 내란 옹호 여론을 업은 대선 후보까지 등장하는 상황, 반민주세력의 준동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시민사회에서 집권 후 다음 과제로 '사회대개혁'을 제안한 이유다. 

'사회대개혁 시민정치행동'은 28일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만인 선언'을 발표했다. 단체는 지난 2023년 7월 '전국비상시국회의 시민정치TF'를 시작으로 6개 야당과 민주노총, 시민사회단체와의 다양한 연대 활동을 거쳐 현재에 이르렀다. 

이날 출범식엔 김태일 상임공동준비위원장과 정해랑 주권자 전국회의 상임대표를 비롯해 연대 단체 지도부 및 회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공동주최한 이학영 국회 부의장 등 야5당 지도부도 함께했다.


'사회대개혁 시민정치행동'은 28일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만인 선언'을 발표했다. 김태일 상임공동준비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굿모닝충청 설인호 기자)
김태일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응원봉을 든 광장의 힘을 잇는 변함없는 시민 정치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란을 실질적으로 종식하고 헌정세력이 압도적 힘의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며 "개혁 시민, 중도, 합리적 보수 가치를 지닌 시민들과의 폭넓은 연대를 통해 당면한 권력 교체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구조적 모순과 대전환의 과제들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촛불 혁명'을 통해 출범한 지난 문재인 정부와 당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과실을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광장 시민과 진보정당들은 실질적인 사회대개혁을 목놓아 주장했지만, 과제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고 역설했다. 

단체에 따르면 '사회대개혁'은 사회 양극화, 기후위기 대응, 전행 방지, 혐오 등 우리 사회의 구조적 모순과 갈등을 해소하고, 주권·평등 평화·생태 사회로의 실질적인 전환을 의미한다. 

단체는 선언문에서 "주권자인 시민이 탄핵에 직접 나선 것처럼, 대선 승리와 사회대개혁을 위해 시민이 직접 나서야 한다"며 "시민-민주-진보의 연합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직접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회대개혁 시민정치행동'은 28일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만인 선언'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굿모닝충청 설인호 기자)
이같은 주장에 정치권도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민주당 정동영 의원은 축사에서 "민주당은 여의도 광장 100만 시민들에게 이재명 대표와 함께 새로운 사회대개력을 위해 함께 나가자고 약속했다"며 "새로운 정부 혼자 힘으로는 달라진 세상을 구현할 수 없다. 손잡고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자"고 했다.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는 "내란 세력은 여전히 헌법을 농단하고 부활을 노리고 있다"며 "퇴행을 막는 길은 단 하나, 민주 헌정을 모든 세력이 연합하여 압도적 승리로 정권 교체를 이뤄 내는 것"이라고 했다. 

진보당 김재연 대선 후보는 "광장의 힘을 사회대개혁의 동력으로 삼아 국민이 참여하는 헌법 개정으로 제7공화국으로 나아가자"고 했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는 "내란 청산과 사회대개혁은 분리될 수 없는 과제"라며 "광장의 요구가 과감한 개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있게 견인해 나가자"고 했다.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는 "촛불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거대한 실망으로, 다시 정치에 대한 냉소로 이어져 윤석열 정부라는 참담한 결과를 맞았다"며 "우리가 연대해 만들 사회는 어떠한 모습인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했다.